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06%(1.12포인트) 내린 2014.81을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10%, 0.02%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03%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동결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에 0.6% 내린 배럴당 41.50달러에 마감했다. 오는 1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11개국 등이 모여 산유량 동결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국제유가 향방을 두고 눈치보기가 펼쳐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7억원을 팔며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특히 투신이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2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소식에 LG디스플레이(034220) 낙폭이 크다. 동부화재(00583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기업은행(024110), 한화생명(088350) 등도 평균 하락폭을 웃돌고 있다. 반면 안정적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강원랜드(035250)를 비롯해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CJ(00104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은 1% 이상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4%(2.36포인트) 오른 695.7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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