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승용차 85만4920대를 판매했다. 전년(77만7740대)보다 9.9%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47만130대로 10.9% 늘었고 기아차(000270)는 38만4790대로 8.8%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는 현지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승용차 판매는 1420만2024대로 전년보다 9.2% 늘었다.
유럽 1위 폭스바겐은 352만1803대(점유율 24.8%)로 6.2% 늘었다. PSA(푸조·시트로엥·148만1008대)와 르노(135만8398대), 포드(102만875대)도 각각 6.0%, 9.4%, 8.6% 늘어나는 등 회복세였다.
|
▶ 관련기사 ◀
☞제네시스 EQ900 연 3만2000대 만든다.. 현대차 노사 2배 증산 합의
☞현대차, 26일 14시 `15년 실적발표 컨콜
☞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