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한번에 검색"..주소록 '연락의 신' 출시

114 안내 없이도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번호 및 위치까지 확인
  • 등록 2015-12-03 오전 9:00:00

    수정 2015-12-03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주소록에 새롭게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주소록인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연락의 신’은 기존의 주소록 기능뿐만 아니라 복잡한 포털 검색, 114 전화번호 안내 없이도 상호번호와 주소, 지도까지 한번에 찾고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한 생활번호도 터치 한번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상호검색을 이용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포털 검색과 114 안내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주소록만 가지고도 피자집 번호는 물론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말 야간에도 문을 열고 운영 중인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사용자가 원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연락의 신’에서는 카카오톡 등 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게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SNS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이 공개되고 싶지 않은 대상도 부담 없이 저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연락의 신’에서는 △고객 본인의 취항에 맞게 주소록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테마 설정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은 누구인지 등 자신의 통화패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화·문자 캘린더 △손 쉽게 추가하고 한번에 연결하는 그룹관리 등이 있다.

‘연락의 신’ 애플리케이션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연내에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전 단말로 확대,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며 타사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연락의 신은 복잡한 포탈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면서 “앞으로 연결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통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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