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아모레G(002790) 에이블씨엔씨(078520) 한국콜마(16189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산성앨엔에스(016100) 코스맥스(192820) 등 다른 화장품주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 화장품주는 급락했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중국 현지법인의 실적에 역성장 효과를 줄 수 있고 환율 변화로 중국 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다 중국 인바운드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반영됐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 실적의 마이너스(-) 환산 효과는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원화 대비 위안화가 5% 하락할 경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에는 -0.7%, LG생활건강은 -0.4%, 코스맥스는 -2.6%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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