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 하지만 기후변화로 봄, 가을이 짧아져 따뜻한 기운을 채 느끼기도 전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다. 자연스럽게 옷차림이 짧아지고 시원하게 바뀐다. 이 시기에 중요한 여성들의 외모 관리, 이 가운데 제모는 빠질 수 없는 여름 준비 과정 중 하나다.
여름철 매끈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지금이 제모하기 가장 적정한 시기다. 무더운 여름에 면도나 족집게, 제모 왁스를 이용한 자가제모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또 시간이 지나면 털이 자라 주기적으로 제모를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특히 면도기나 족집게 등을 이용한 자가제모는 자외선 노출이 심한 여름에 모낭염이나 홍반, 색소침착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여름에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월이나 4월 봄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제모는 모근에 직접 조사해 모낭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으로 10여 년 전부터 대중화된 제모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영구적인 제모법이라 최근 남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술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4주 간격으로 4~5회 가량 받아야 한다.
설제학 연우가정의학과(전라남도 광주) 원장은 “레이저 치료 가운데 ‘어드밴티지(Advantage)’ 방식은 에너지 출력이 높고, 시술 시간도 기존 장비보다 30% 정도 짧아 안정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설 원장은 “특히 굵은 털을 제거하는 제모 시술은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 전인 초봄에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설제학 연우가정의학과(전라남도 광주) 원장
| ▲ 어드맨티지 레이저 제모 시술을 하고 있는 설제학 연우가정의학과 원장 (사진=연우가정의학과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