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3월 열리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XL1’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XL1을 올 하반기 골프 컨버터블과 포르쉐 박스터를 생산하는 독일 오스나브릭 공장에서 연간 1000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 ▲ 폭스바겐 ‘XL1’ [사진=폭스바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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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디젤 하이브리카인 XL1은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로, 1리터로 최대 11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1세대 XL1 콘셉트카는 앞뒤로 앉는 2인승이었으나, 이후 선보인 XL1의 2세대 콘셉트카는 전폭을 늘려 좌우로 앉는 2인승 모델로 개발되는 등 양산에 적합하도록 변했다.
XL1은 배기량 800cc 2기통 디젤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 ▲ 폭스바겐 ‘XL1’ [사진=폭스바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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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완충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경유 없이 1회 충전으로 50km를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차체 무게는 759kg에 불과하다.
더불어 전고 1153mm의 낮은 무게중심과 공기저항계수 0.189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연료 효율을 높였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