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100일 만인 이달 초까지 전 세계 누적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는 출시 17개월 만에, ‘갤럭시S2’는 10개월 만에 2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던 바 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판매속도를 무려 7개월가량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S3는 출시 한 달 만에 500만대 판매를 가뿐히 넘어섰으며, 이후 20일 동안 500만대 이상 더 팔렸다. 그 이후 50일 동안에도 1000만대 이상 추가 판매됐다. 하루에 평균 20만대씩 팔린 셈이다.
게다가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이어 최근 갤럭시노트까지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에 이어 ‘엠버 브라운’, ‘가넷 레드’, ‘스파이어 블랙’ 등의 색상 제품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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