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주력 PC D램 제품인 DDR3 2Gb 256M×8 1333㎒의 이달 초 고정거래가격은 1.17달러로, 지난달 말(1.11달러)과 비교해 5.41% 올랐다.
아이서플라이의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전기(43.2%)보다 2.4%포인트 떨어진 40.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C D램의 점유율이 하락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매출액도 9.7% 떨어졌다. 반면 올해 1분기 모바일 D램 점유율은 70.3%를 기록, 지난해 4분기(53.5%) 대비 무려 16.8%포인트 올랐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위 업체가 D램 설비투자를 제한해 전체적인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면서 "서버 D램, 모바일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면서 PC D램 공급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17일째 매도`
☞이재용 삼성 사장, 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과 회동
☞대우일렉, 냉장고 컴프레서 6천만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