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52분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 상장 종목 1877(우선주 포함, 기업인수목적회사 등 제외)개 중 799개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 종목 중 42%가 52주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 지난 1년 동안의 상승률을 모두 까먹었다는 얘기다.
기존 주도주 대신 대안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금융주들 역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이 5%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은 10% 급락세다.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도 모두 52주내 가장 낮은 가격 기록을 갈아치웠다.
새내기 유망주였던 골프존(121440), 제닉(123330)도 낙폭을 키우며 상장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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