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상업용 에어컨 매출 두배 늘린다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 참가
친환경 및 고효율 제품으로 북미시장 공략 강화
  • 등록 2010-01-26 오전 11:00:11

    수정 2010-01-26 오전 11:00:11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상업용 에어컨 매출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066570)는 26일 "올해 미국 내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 출시와 `LG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 등 북미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선 LG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한다.
 
아쉬레 엑스포는 올해로 80회를 맞는 세계 최대규모의 냉난방· 냉매· 환기 전문전시회로, 30여개국, 1800여개 공조업체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과 상업용 에어컨, 빌딩용 에어컨 등 3개 제품군 25개 모델을 출품했다.
 
이번에 선보인 2010년 북미향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은 공기청정기능을 높인게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최대 27%가량 올렸다.
 
상업용 에어컨 및 초고층 빌딩용 에어컨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설치가 자유롭다. 실외기에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CAC 마케팅지원팀 상무는 "이번 전시회 이슈는 에너지 고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제품"이라며 "시장 변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북미 에어컨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올해 시스템 에어컨 전문가를 육성하는 `LG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2개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상업용 에어컨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와함께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LG전자 해외 중역들 늘었다
☞LG전자 "80일간 세계일주 행운 잡으세요"
☞LG 냉장고 친환경 기술, 유럽서 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