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도 `뒤태` 따지세요"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뒷면 디자인을 강화한 슬라이드형 휴대전화 `허니버블(SPH-W87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뒷면에 버블 모양의 무늬와 다양한 색상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이물질 오염이 적은 일체형 키패드를 적용했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라며 "개성있는 휴대전화를 원하는 젊은 층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GPS를 이용해 지도상에 자신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긴급위치전송` 기능 등이 포함된 `콤팩트 GPS폰(SPH-W8400)`을 함께 출시했다.

두 제품의 가격은 4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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