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2.0` 본격 가동

소비자 영감·열정 반영하는 감성 마케팅
`삼성 이매지네이션 아이콘 시리즈` 전개
이태리 디자이너 발렌티노 `아이콘 시리즈` 첫 인물로 선정
  • 등록 2008-09-11 오전 11:10:00

    수정 2008-09-11 오전 11:10: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와의 감성적 소통을 강조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2.0'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2.0은 컨텐츠 창출과 확산의 주체인 소비자의 영감·열정을 반영하는 감성마케팅이다.

이전까지의 브랜드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던 '브랜드 캠페인 1.0' 이었다면, '브랜드 캠페인 2.0'은 다방면의 채널로 소비자가 브랜드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 이매지네이션 아이콘 시리즈(Samsung Imagination Icon Series)`라는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을 뉴욕과 런던에서 먼저 전개한다.

'삼성 이매지네이션 아이콘 시리즈'는 삼성의 HDTV, 풀HD 캠코더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비자를 패션, 예술, 디자인의 세계로 인도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디자인과 창의성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패션, 예술, 디자인 부문의 거장(巨匠)을 주기적으로 선정해, 이들의 업적과 작품을 글로벌 전시회와 온라인(redthread.samsung.com) 등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통해 삼성전자와 소비자 사이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삼성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아이콘 시리즈'의 첫 대상자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디자이너 발렌티노, 패션 및 영화계의 유명인사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 디지털미디어총괄 영상사업부장인 윤부근 부사장, 글로벌마케팅실 심수옥 전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발렌티노는 "삼성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첫 대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붉은 실: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영감과 열정(The Red Thread: The Inspiration and Passion of Valentino Garavani)`을 주제로 한 삼성전자 디지털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됐으며, 14일부터 19일까지 런던에서도 소비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디자이너 발렌티노의 생애, 경력, 작품, 디자인 과정 등을 삼성전자의 HDTV와 풀(Full) HD 캠코더를 통해 보여 준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HDTV 기술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렌티노의 디자인과 재능, 열정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장인 심수옥 전무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한 단계 진화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삼성電, 3Q 휴대폰 점유율↑…마진 한자릿수 `뚝`"
☞삼성전자, 퓨전메모리 `원디램` 사업 본격화
☞삼성전자 `스마트카드 칩` 국제 보안 최고 등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