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매출 타격…목표가↓-케이프

  • 등록 2020-04-07 오전 8:46:36

    수정 2020-04-07 오전 8:46: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6.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2% 감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시차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은 그간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요에 힘입어 면세 채널과 현지에서의 매출이 고성장해왔으나 코로나19 타격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매출 감소에 따라 고정비가 증가한 가운데 숨 모델 교체 및 제품 리뉴얼 등 마케팅 비용 지출과 뉴에이본 인수 등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생활용품 매출도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호조가 예상되나 비중은 미미해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나마 온라인 채널(부문 내 비중 10% 중반)의 성장으로 이익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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