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WTO 통상장관회의 참석.."의제 다양화 필요"

"논의 진전시켜야"..미국 주도 TISA 회의도 참석
  • 등록 2016-01-24 오전 11:55:59

    수정 2016-01-24 오전 11:55:59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협상 의제를 다양화 하고 논의를 진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0차 WTO 각료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DDA(도하개발어젠다)의 잔여 이슈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서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며 “WTO 협상 의제도 더욱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한국도 관련 논의가 진전되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차 WTO 각료회의에서는 농업수출 보조 철폐 등 DDA와 관련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우 차관은 미국 주도로 개최된 복수국간 서비스협정(TISA) 각료급 조찬회의에도 참석해 올해 말까지 TIS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TISA는 서비스교역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한 협정으로 우리나라, 미국, EU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모로사니 슈바이쳐호프 호텔에서 WTO 사무총장과 미국, EU,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캐나다, 인니, 멕시코 등 30여개 주요국 통상장관을 초청, 개최하는 ‘다보스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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