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2일 랩(wrap·종합 자산관리 계좌)을 통한 일반적인 기금운용 방식의 목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라며 금리형 상품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리변동에 따라 수익 변동을 회피하기 위해 실적배당형 상품보다 운용기간 중 고정 수익 상품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금운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대수익률을 제시한다”라며 “제시된 목표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기업어음(CP)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을 장부가 평가로 운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랩 운용 중인 기금자금은 3개월 미만의 수시 단기형 상품이 많아서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장부가 매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계자는 “현대증권은 정부 기금 운용과 관련해 업계 기금운용방식을 준용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수익을 유용한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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