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통신은 LG이노텍으로부터 설비투자비 7억원을 받아 무선 충전기용 코일을 개발했고 시제품 테스트를 통과,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의 기술표준으로 채택돼 납품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무선충전기 코일 분야에서 2015년 시장점유율 50%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5일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를 열어 지난 7개월간의 경영닥터제 시행으로 신기술이 개발되거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우수자문사례를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협력사 삼익테크는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60%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한화그룹 출신 김재규 위원의 코치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립작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125% 향상되고, 공정불량율은 5.0%에서 3.5%로 감소됐으며, 고객불만 사항도 기존보다 76%나 줄었다.
포스코켐텍 협력사 에이치엔알도 공정 레이아웃을 변경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재고를 감축한 결과 기존보다 생산준비시간 80% 감소, 유류비 50% 절감, 재고량 30%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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