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차에 따르면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21~22일 이틀에 걸쳐 울산 1~5공장 대의원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2일 오후 대의원 대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3월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에 따른 주말특근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주말 특근을 거부해 왔다. 특히 지난달 26일 노사 대표 합의로 일부 공장의 생산은 재개됐으나 핵심 지역인 현대차 울산 1~5공장은 노조 사업부 대표의 거부로 여전히 주말 생산라인이 멈춰 있다.
대의원을 포함한 노조원들도 3개월째 월 100만원 가량의 특근비를 받지 못해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 주간연속 2교대 도입후 11주째 주말특근이 중단돼 7만9000대(1조600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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