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펠탑 폭파 협박에 1400명 관광객 대피 소동

테러진압대 수사 결과 이상 징후 발견 안돼
  • 등록 2013-03-31 오후 5:11:58

    수정 2013-03-31 오후 5:11:5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로 약 1400명의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파리 경찰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파리 교외에서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오후 9시30분에 에펠탑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철수시키고 주변에 보안 경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테러진압대는 즉각 수사를 진행하고 탐지견을 동원해 폭발물 설치 여부 조사에 나섰지만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올초 프랑스 군대가 아프리카 말리에서 알카에다와 연루된 반군 소탕작전 등을 전개한 이후 최근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프랑스 당국은 반(反)테러 대책을 강화해왔다.

에펠탑은 지난해 한 차례,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이같은 폭파 협박으로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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