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선관위 디도스 공격..온라인 카지노 양성화와 연관?”

  • 등록 2012-02-27 오전 10:48:35

    수정 2012-02-27 오전 10:48:35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7일 지난 10·26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의 피의자와 정치인이 교감이 있었고, 온라인 사행 사업 합법화를 준비해온 것과 연관된 것처럼 보인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성명서를 건네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법사위에 상정이 예정된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 개정법률안 심의를 디도스 특검법 이후로 미뤄달라는 촉구 성명서였다”면서 성명서 내용을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성명서에는) 사행성 온라인 도박사업에 대한 허가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해당 사업이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일부 정치권과 치밀하게 협력한 정황이 있다면 사행산업을 합법화해 정치자금을 조성하려는 대국민 음모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들은) 서류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지금까지 검찰수사에선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서류들이 봉투 안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류를 검토하고 이들과 접촉해 온라인 카지노를 양성화하는 법안과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밝혀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