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추가 공급

일본 UQ와 공급 계약
말레이시아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에도 참여
  • 등록 2009-11-11 오전 11:07:00

    수정 2009-11-11 오전 11:07: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UQ 커뮤니케이션즈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기지국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Q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 UQ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추가 계약을 계기로 2013년 3월까지 일본 내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일본 인구의 9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추가 공급 계약은 UQ 커뮤니케이션즈가 요구하는 제품의 스펙과 납기 일정, 품질 등을 정확히 맞췄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YTL 커뮤니케이션즈와 `와이맥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와이맥스 운용성 필드 테스트(IOT) 연구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여러 정부와 사업자들이 모바일 와이맥스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성숙된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과 서비스로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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