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70선 공방..철강·증권株 강세

뉴욕발 훈풍에 하루만에 반등
  • 등록 2009-11-06 오전 11:41:28

    수정 2009-11-06 오전 11:42:1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장중 상승폭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6일 오전 11시3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3포인트, 1.11% 오른 1569.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잇단 호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한 덕분에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의 개선에 이어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연장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가 1만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주요 지수가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뉴욕발 훈풍 덕에 장 초반 보였던 탄력은 국내 증시 거래량 감소,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감 탓에 다소 줄어들었다. 기관이 매도 쪽으로 돌아서며 지수는 1570선 아래로 물러앉았다.

현재 외국인은 홀로 767억원 어치를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은 38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44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한 거래는 746억원 순매도로 집계된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는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가 보합세를 나타내는 반면 나머지는 오르고 있다.

포스코(005490)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도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증권업이 3% 가까이 오르는 탄력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화학,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보험 건설업 등도 1%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조금 줄였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4.39포인트, 0.92% 오른 483.8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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