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지난 2007년에 실시한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결과와 2008년도에 실시한 문헌 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7년도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결과, 평가대상 2095개 품목 가운데 적합판정을 받은 품목은 869개였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14개였다. 하지만 1212개 품목이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평가조차 받지 않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광동제약(009290) 심바스탄정 ▲대웅제약(069620) 대웅심바스타틴정20밀리그람 ▲드림파마 심바정 ▲삼진제약(005500) 뉴스타틴정 ▲일양약품(007570) 일양세프라딘캡슐250미리그람 ▲일양약품 조스틴정20밀리그람 ▲한올제약(009420) 한올심바스타틴20밀리그람 ▲현대약품공업 심바로민정 ▲환인제약(016580) 심바스로텍정20mg ▲스카이뉴팜 심타딘정 ▲신일제약 조바스틴정20밀리그람 ▲알앤피코리아 심스타정 ▲파마 파마킹심바스타틴정 ▲한국메디텍제약 리포레콜정20밀리그람 등이다.
식약청은 재평가자료 미제출 품목과 재평가결과 부적합 품목 2000여개에 대해 허가취소 및 시중 유통품을 수거·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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