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가리면 추석길이 즐겁다

[트렌드] 체형에 맞는 코디법 활용
  • 등록 2008-09-09 오후 12:32:00

    수정 2008-09-09 오후 12:32:00

[노컷뉴스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떤 선물을 고를지 이미 선택이 끝났다면 이제는 무슨 옷을 입을지 걱정이다. 특히 주부들은 모처럼 정장바지와 블라우스를 차려입고 나갔다가 "몸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을지 몰라 한숨부터 터진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의 여성의류CM 송하영 과장은 "자신의 체형을 파악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면서 "지나치게 튀는 색상은 피하고 명절인 만큼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살려주는 저지같이 신축성 좋고 구김이 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뱃살과 엉덩이를 가리는 센스9단 패션


 
배와 엉덩이에 살이 많은 여성이라면 상의는 풍성하게, 하의는 날씬하게 입는 것이 좋다.

이때 펑퍼짐한 박스티셔츠는 오히려 더 통통해 보일 수 있으니 피한다. 적당히 몸에 맞지만 허리 아래로는 살짝 퍼지는 '트라페즈 라인'이 적당하다.

하의는 깔끔한 정장 팬츠가 무난하다. 발목뼈 바로 위 9부 길이를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 팔뚝 살을 교묘하게 커버하는 패션
 


가을에 봇물처럼 쏟아지는 7부 길이의 셔츠를 활용하면 고민스러운 팔뚝 살 고민이 쉽게 해결된다. 민소매 셔츠에 시스루(see-through) 소재의 블라우스를 겹쳐입는 것도 방법.

여름 내내 입었던 의류도 추석 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민소매 원피스에 니트 볼레로를 매치하면 굵은 팔뚝을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올여름 유행했던 롤업 셔츠는 소매 길이 조절이 자유로워 팔뚝 가리는 데 제격이다.

◈ 풍만하고 처진 가슴 가려주는 페이크 패션

처진 가슴이나 등 쪽으로 붙은 군살이 고민이라면 베스트를 활용하자. 정장 느낌이 나는 베스트를 걸쳐주면 시크한 느낌이 난다. 조끼 일체형 블라우스도 가슴 커버에 효과적이다.

가을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보라, 블랙 등 다크 컬러가 적당하다. 또한 둥그렇게 파인 목선보다 칼라가 있는 골프웨어 스타일이나 V형으로 파인 것이 좋다.

하이웨이스트 원피스는 우아해 보이면서도 가슴선을 효과적으로 커버해 준다.



◈ 속옷만 잘 챙겨도 군살 없는 미시 패션


몸에 잘 맞는 속옷을 입으면 어느 정도 군살을 감추는 효과가 있다.

불룩한 등살은 브래지어만 잘 선택해도 가릴 수 있다. 브래지어의 경우 가슴과 브래지어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으며 앞선과 뒷선이 수평을 이루는 것을 골라야 군살이 잘 삐져나오지 않는다.

뱃살과 엉덩이는 가슴 밑선부터 엉덩이까지 가려주는 부분 바디쉐이퍼를 활용한다. 다리살은 전체 의상과 잘 어울리는 스타킹을 신어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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