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미슐랭 3스타' 日셰프 초청 갈라디너

과감한 식재료 사용해 창조적으로 표현
사케 아닌 '와인'으로 페어링할 예정
  • 등록 2016-09-13 오전 9:03:22

    수정 2016-09-13 오전 9:03:2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일식당 ‘스시조’에서 미슐랭 3스타 일본 레스토랑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36·사진) 주방장을 초청해 갈라디너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문을 열어 3년 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고, 2015년 미슐랭 3스타를 얻었다.

고이즈미 오너 셰프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슐랭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일본 요리계의 ‘신성(新星)’이다.

‘누보 가이세키(새로운 가정식)’로 불리는 고하쿠 스타일의 요리는 계절감을 중시하는 일본 요리의 전통은 계승하지만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조리법과 음식을 내는 순서·방법 등은 그만의 창조적 방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트러플·푸아그라 등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해 메인 요리와 부재료의 절묘한 조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사케가 아닌 와인 페어링으로 새로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세금·봉사료 포함)은 36만원으로 와인을 곁들이면 48만원이다.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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