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민관 합동 안전문화 확산 나선다

민관 18개 기관 합동해 사회공헌 활동 펼치기로
포스코에너지, 생활안전 교육과 시설물점검 힘써
  • 등록 2016-07-08 오전 9:18:01

    수정 2016-07-08 오후 1:21:32

윤동준(첫줄 오른쪽 두번째) 포스코에너지 사장, 박인용(오른쪽 여섯번째) 국민안전처 장관 등 18개 민-관 관계자들이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18개 민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적 차원의 재난안전관리에 포스코에너지, 전기안전공사, LG전자(066570), 유한킴벌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함으로써 민관 합동 안전문화 조성 활동을 진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기업들은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과 협조 △ 분야별·대상별·시기별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 △안전문화활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에 대한 공동 홍보활동 실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계층의 주거안전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참여 기업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민간발전사로서는 유일하게 국민안전처와 함께 민관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의 생활안전 점검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를 실시하고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전소 주변 마을의 노후된 벽을 보수하고 희망에너지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려 넣는 ‘벽화 안심마을’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갈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난해 90가구 10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시공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재예방교육’과 같은 생활안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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