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업체들의 예상 배당수익률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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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배당 시즌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업종 내에서도 유망 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만도(204320)·
새론오토모티브(075180)·
상신브레이크(041650)·
SJM(123700) 등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 66개 업체 중 단순 배당수익률 기준으로는
지엠비코리아(013870)·
동원금속(018500)·
삼원강재(023000)·
유성기업(002920)·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화진(134780)·
코리아에프티(123410) 등이 3%를 상회하면서 높은 편”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주당 현금배당금과 회사 측의 올해 발표 금액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고”고 전했다.
SJM(123700)·만도·
대원강업(000430)·
대유에이텍(002880)·새론오토모티브·
모토닉(009680)·상신브레이크·
한온시스템(018880) 등도 2% 대의 우수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됐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0%, 1.9%로 추정됐다.
그는 “재무구조와 실적·밸류에이션도 고려하지만 단순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낮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우수해 배당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성장·회복 가능성이 있어 배당 확정일 이후 주가 회복이 가능한 업체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배당수익률이 양호하고 내년 3% 출하증가와 환율상승 등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 6배, 7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만도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4800원의 배당을 확정해 2.7%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마찰재 생산업체로 완성차 생산 수요와 일반 교체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 SJM은 P/E 5배 중반으로 밸류에이션이 낮고 내년 멕시코 진출로 성장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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