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나흘만에 '이륙' 시도

  • 등록 2015-01-09 오전 9:47:13

    수정 2015-01-09 오전 9:47:13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전후로 사흘간 내리 하락했던 대한항공(003490) 주가가 9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4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국제유가 상승에도 최근 단기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실적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반등을 경계하지만 2010년과 같은 급격한 반등보다는 점진적인 반등에 무게를 둔다”며 “만일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50% 이상 추가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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