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술 추가하라"

스마트폰 도난방지법 상원 통과
모바일 디바이스 절도문제 심각
  • 등록 2014-08-12 오전 9:26:40

    수정 2014-08-12 오전 9:26:4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정부에서 스마트폰 도난방지법이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폰 도난방지법은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도난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기술을 추가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 주(州)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폰 도난방지법이 11일(현지시간) 27 대 8로 캘리포니아 상원 표결을 통과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마크 레노 샌프란시스코 상원의원은 “이번 법안의 목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도난 스마트폰 거래 문제와 스마트폰 절도 문제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노 의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잃어나는 절도사건 가운데 65%와 오클랜드에서 잃어나는 절도사건 중 75%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관련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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