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0 유로 카바디 어워드 `1위` 수여식 개최

  • 등록 2012-02-15 오전 10:42:31

    수정 2012-02-15 오후 2:45:13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i40가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EuroCarBody Award)`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프란치스카 모에닉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 의장 등이 참석했다.
▲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수여식에서 (왼쪽부터)프란치스카 모에닉 ACI 의장,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박정길 차량개발2센터장, 더크 마이네 ACI 수석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i40는 지난해 10월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에서 1위로 선정됐다.

관련 전문가 550여 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i40는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 출품한 총 10개 차종 중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 차체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 지난해 처음 참가해, 참가 첫 해 1위를 기록한 첫 자동차 메이커가 됐다.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서도 첫 1위다.

이에 이 상을 주관하는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은 이날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상장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차체 기술 분야에서 더욱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은 매년 차체 신기술 교류 및 전시회인 `유럽 차체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체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평가하는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이정대 부회장,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정몽구재단, 순직 경찰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에 현대차 출신 이성석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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