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들을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3.0 버전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공개되는 SDK 3.0 버전은 기존 대비 모바일 기기와 TV간 연동이 가능하고 앱 광고와 소비자 구매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 측은 "SDK 3.0버전을 통해 기존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TV 앱 개발 참여가 더욱 쉬워져 다양한 형태의 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TV 앱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DK 3.0 버전을 통해 개발된 앱은 기존 리모콘뿐 아니라 USB 마우스, 키보드, 게임 콘트롤러 등 다양한 입력장치가 지원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TV 앱을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건전한 스마트 TV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앱 개발자들이 좀 더 쉽게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SDK 3.0을 통해 스마트 TV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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