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제한적..외국인 선물은 `사자`

  • 등록 2011-10-26 오전 11:19:15

    수정 2011-10-26 오전 11:19:15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삐걱대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전 내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장중 한 때 1865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 지수는 1880선 위로 올라서며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는 추세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13포인트(-0.38%) 내린 1881.52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이 예상외로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물이 크게 늘어나지 않아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 개인은 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51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150계약 이상의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고, 덕분에 차익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59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1만1000원(-1.16%) 내린 93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97%) 현대모비스(012330)(-1.85%) 등이 약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LG화학(051910)(2.71%)과 한국전력(015760)(2.67%) 등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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