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랜차이즈랭킹)유통업⑥화장품브랜드숍

브랜드숍 원조 더페이스샵과 미샤 1, 2위
아모레퍼시픽 강세, LG생건 겨우 체면치레
  • 등록 2011-05-24 오전 9:59:51

    수정 2011-06-01 오전 9:40:5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00년 이후 화장품 유통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브랜드숍. 수많은 브랜드숍 가운데 어느 브랜드의 인지도가 가장 높을까?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그 윤곽이 드러났다. 화장품 브랜드숍 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페이스샵(21.0)이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미샤(17.6)가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아리따움(10.3)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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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가 4위(7.6),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가 공동 5위(5.4)를 차지했다. 8위는 뷰티플렉스(1.8), 9위는 토니모리(1.4)와 더바디샵(1.4)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종합몰인 아리따움·아모레, 브랜드숍인 에뛰드하우스·이니스프리를 합치면 24.3%의 인지도를 보여 브랜드숍 업계에서도 강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덕분에 인지도 20%(더페이스샵 + 뷰티플렉스)를 겨우 넘길 수 있었다. 지난해 인수한 더페이스샵을 제외한다면, LG생활건강은 브랜드숍 시장에서 존재감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대기업을 제외하면 미샤가 녹슬지 않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스킨푸드, 토니모리, 더바디샵 등의 브랜드숍도 10위권 안에 들며 대기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위권 내 브랜드 중 로드숍 개념의 브랜드숍은 뷰티크래딧(0.7), 네이처리퍼블릭(0.6)이 있었다.

한국화장품의 더샘은 지난해 브랜드 론칭을 하면서 대대적인 홍보전략을 펼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직은 소비자의 인지도가 경쟁브랜드와 비교해 낮다는 증거다. 2PM의 닉쿤을 앞세워 업계에서 약진 중인 잇츠스킨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니스프리가 74.2%의 방문 경험자가 만족했다고 대답했다. 불만족 수준도 상위 6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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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수위에 있었던 더페이스샵과 미샤는 만족도가 절반을 조금 넘겼다. 이중 미샤는 불만족 비율도 상위 6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상위 6개 브랜드의 `3개월에 한번 이상`빈도는 대체로 30%를 웃돌았다. 다른 업종과 비교하면 방문 빈도가 높은 편이다.

10위권 내 브랜드 중에서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여성을 타깃으로한 중저가 브랜드의 이용빈도가 높았다. 아기자기한 공주풍 콘셉트의 에뛰드하우스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10대 여학생들의 방문율이 높은 토니모리는 타 브랜드와 달리 고객 이용빈도(3개월에 한번 이상)가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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