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이 결렬된지 5일만에, 경찰이 공권력을 투입한지 사흘만이다.
이번 대화 재개는 노조 측에서 이날 오전 9시40분께 먼저 제안했으며, 이를 사측이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노조측이 지난 2일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을 근간으로 상당한 입장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노사 대화에도 사측에선 박영태 관리인이, 노조측에선 한상균 노조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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