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가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로드쇼는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북미를 제외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지역 44개국 150여개 도시에서 실시된다.
기아차(000270)는 이번 행사에서 차량 전시는 물론 고객 시승회, 현장 이벤트,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 ▲ 기아차는 유럽 등 44개국 150여개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쏘울 로드쇼 모습이다.(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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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경기침체 여파로 신차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신차들과 전략 차종을 고객에게 적극 알려 새로운 수요 창출을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 역시 주춤하고 있다"며 "쏘울, 포르테 등 신차들과 씨드, 모닝, 카렌스 등 인기차종들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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