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가 상승분을 반영, 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국제선 유류할증 요금을 최대 7만원 인상키로 했다.
지난 6~7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166.14달러로 뛰어, 유류할증료 반영 기준이 발권일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기존 21단계에서 25단계로 4계단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부산·제주에서 후쿠오카간 유류할증료는 21%(8달러/배럴) 오른 46달러이고, 일본 기타 지역 유류할증료는 19%(8달러/배럴) 상승한 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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