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수수료체계 ''맞춤형''으로 전면개편

펀드가입자나 우량종목 투자시 수수료 인하
"정석투자 유도"..사실상 `수수료 인하`효과
  • 등록 2008-07-17 오전 11:29:31

    수정 2008-07-17 오전 11:29:31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삼성증권(016360)이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다양화한다. 수수료 인하 효과도 있다.  

삼성증권은 17일 고객이 자산에 대해 일정 피(fee)를 지불하고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 선택수수료서비스 유형
선택수수료서비스는 총 5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일률적인 최저수수료 인하 대신 우량종목을 거래하거나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등에 한해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방식이다.

'종목선택 우대서비스'는 자산의 0.1%를 피(fee)로 지불하면 투자자가 지정한 5개 종목에 대해 90일간 거래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추천종목 우대서비스'는 삼성증권이 추천한 '톱10' 종목을 매수할 경우 수수료의 50%를 할인해준다. 역시 동일한 피를 지불하면 90일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톱10' 종목 포트폴리오는 2002년 1월부터 데일리를 통해 매일 제공되고 있다. 그 동안 '톱10' 포트폴리오의 누적수익은 517.4%(4일 기준)로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 227.5%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주식자산이 1억원이 넘는 경우 0.6%의 수수료를 내면 90일간 무제한으로 거래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이 6만원의 수수료로 지불하면 180일간 건당 1000만원 이하 거래에 대해 월 30회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주식형펀드 가입고객은 90일간 펀드 가입금액의 총 3배 약정금액까지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그 동안 투자자에게 강조해 왔던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를 실제 수수료 체계에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정석투자를 유도했다"며 "최저수수료를 앞세운 저가경쟁은 결국 업계와 투자자 모두에게 득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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