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봄봄', '동백꽃' 등으로 한국 근대단편문학을 꽃피운 김유정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뮤직에세이 '5월의 산골작이'가 오는 10일 오후 7시 김유정 생가가 자리한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에서 공연된다.
김유정의 수필 제목에서 따온 '5월의 산골작이'는 1부 '유정의 사랑'과 2부 '5월의 산골작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갑용 사물놀이팀의 길놀이와 비나리 연주에 이어 전상국 선생의 소설 '유정의 사랑'을 극작가 최기우씨가 각색하고 조상현 선생이 작창한 창작판소리 '유정의 사랑'을 조동언 선생이 부른다.
태평소 연주자 김경아, 재즈가수 웅산 등도 KBS국악관현악단과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김유정 문학촌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열리며 춘천 시내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문의 : ☎ 033)255-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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