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6일 크리스털의 투명한 소재에 블랙과 로즈 레드 컬러의 두 가지 색깔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풀HD(초고화질) LCD TV `파브 보르도 650` 101cm(40인치), 116cm(46인치), 132cm(52인치)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신상흥 전무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파브 보르도 650`은 빛과 어우러져 단 한가지 형태나 색으로 표현될 수 없는 자연 색조를 표현한 크리스털 공예 작품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또 투명한 블랙 베젤 내에 로즈 레드 컬러(장미색)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디자인 공법을 적용해 크리스털 공예 작품과 같은 예술적 TV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신소재 개발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디자인 공법도 업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TV 외관 디자인의 색감 표현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스프레이 방식의 경우 환경 규제 대상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발생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적 디자인 공법을 적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량 제로(0)를 구현했다.
`파브 보르도 650`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에 있어서도 업그레이드 된 크리스털 블랙패널과 스피드 백라이트, DNIe Pro, 와이드 컬러 컨트롤Pro 등 화질 신기술을 총망라해 생생하고 선명한 업계 최고의 120Hz 풀HD(초고화질) 화질을 구현한다.
이번 파브 보르도 650`은 국내를 시작으로 4월까지 전 세계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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