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 PC방, 투자형 창업도 가능

고급화, 다기능으로 PC방의 새로운 사업모델 제시
  • 등록 2007-06-08 오전 10:58:06

    수정 2007-06-08 오전 10:58:06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국내 1위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사이버파크(icyberpark.com 대표 최연욱)가 지난 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를 공식 발표했다.

멀티플렉스는 프리미엄PC방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이먼트 서비스와 아나로그 서비스가 컨버젼스된 새로운 페러다임의 디지탈 문화공간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PC방에 PC만 있다면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PC방 이용료 외에 다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파크PC방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만 4년 만에 국내 업계 최대의 가맹점 수 (6월 현재 394호점 운영) 를 보유하며 PC방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전략기획실 이철 팀장은 “멀티플렉스 PC방은 풍성한 디지털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합축된 공간으로 멀티룸형태로 최대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게임과 관련해 초기셋팅을 통해 OS를 자동패치함으로써 점주와 종업원이 일일이 PC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연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2년부터 사이버파크 PC방사업을 시작해 에스프레스커피서비스 및 고객응대를 위한 유니폼착용, 음악 및 영화상영등의 이벤트마케팅을 통해 5년이 지난 지금은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의 PC방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원의 사이버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대표는 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 오픈과 관련해 “2007년에는 차별화된 멀티샵으로 디지털테마와 멀티플렉스로 창업자형과 투자형으로 발전시켜 나갈계획이다”며 “프랜차이즈 모델로 좋은 투자처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규모있는 자본 집약적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파크는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온 결과 지난 2005년 351억, 2006년 218억을 기록했다.
 
2006년 하반기 바다이야기 파동과 사행성PC방 영향으로 피해를 받아 매출이 일시 감소했으나 꾸준한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한편, 사이버파크는 오는 2010년까지 가맹점 1000개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이버파크는 평당 400만원정도 소요되며, 10대도시 테마별인테리어로 구축될수 있으며, 수익성은 18개월 정도에 투자비회수가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의견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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