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3700명 지원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행복감’, ‘자존감’ 개선
신체 발달 프로젝트…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전개
  • 등록 2024-11-03 오후 5:28:27

    수정 2024-11-03 오후 7:03:18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상상인그룹은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다.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를 지원받은 아동·청소년은 약 3700명에 달한다.

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지원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몸에 맞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척추측만증 등 2차 장애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성장 속도에 맞춰2~3년에 한 번씩 휠체어를 바꿔야 하지만 부족한 지원과 비용 부담 때문에 제때 교체하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먼저 지난2021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을 운영하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305명에 달한다. 아울러 ‘아카데미 상상인’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의 재능을 발굴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해 전문성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상인그룹은 음악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월1회 오프라인, 주1회 온라인 음악교육을 진행 중이며 기본 이론부터 악기 연주 실습 등 단계별 전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모두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상상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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