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국내 원전주의 주가가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날 대비 4.52%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전기전(189860)은 24.04% 오른 6810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엔텍(457550)은 4만1500원으로 5.87%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우리기술(032820)(11.97%),
보성파워텍(006910)(4.12%),
비에이치아이(083650)(4.09%) 등도 강세다.
체코 정부는 내주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29일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은 프라하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총 4개의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는 총 총30조원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