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가스가 유럽발 천연가스 가격 급등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현재
SK가스(018670)는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TTF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메가와트시(㎿h)당 181.26유로(약 24만3000원)로 전 거래일 대비 20% 급등했다. 영국 천연가스 1월 선물도 21.8% 오른 섬(1000㎉)당 453펜스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 천연 가스 값은 최근 ‘야말-유럽 가스관’의 공급 중단의 여파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600%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