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간 시집 '동생은 외계인'…문대통령 "꿈 키울 수 있는 나라 만들것"

내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자작시 담아
"서로 나누며 함께 행복한 나라 위해 노력"
  • 등록 2019-02-13 오전 8:22:33

    수정 2019-02-13 오전 8:22:33

‘동생은 외계인’을 출간한 홍천 내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사진=자작자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교생 30여 명인 홍천 내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깜짝 편지를 받았다.

두달 전 학생들은 책 만들기 플랫폼 자작자작을 통해 시집 ‘동생은 외계인’을 발간했고, 대통령이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난달 청와대로 시집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비서실을 통해 보낸 편지에서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잘 읽어 보았다”며 “서로 나누며 함께 행복한 나라, 신나게 뛰어 놀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생은 외계인’에는 김재현, 박용민, 서영준, 이우빈, 정진선 등 5명의 학생이 학교와 일상의 즐거움과 고민 등을 자신들의 언어로 솔직하게 풀어낸 시 51편이 담겼다. 편지를 읽은 이우빈 군은 “처음에는 거짓말 같았고 꿈꾸는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사진=자작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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