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고부가 수액제 경쟁력 확보…‘매수’-골든브릿지

  • 등록 2017-02-22 오전 8:50:09

    수정 2017-02-22 오전 8:50:0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2일 JW생명과학(234080)에 대해 영양·특수 수액제 등 고부가가치 수액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은 수액제 전문업체로 충남 당진에 대규모 생산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간 1억2000만 백 이상의 수액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매출비중은 기초수액 38.4%, 영양수액 35.7%, 특수수액 12% 등으로 고부가가치인 영양수액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글로벌 수액제 시장은 연평균 8% 내외 성장 중이며 작년 기준 시장 규모는 2286억달러 수준”이라며 “국내시장은 연평균 6% 내외 성장률과 3000억원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액제 용기는 3쳄버 중심으로 성장 중인데 JW생명과학은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영양수액제 위너프브랜드로 고성장 중”이라며 “동사의 매출은 최근 3 년간 연평균 14% 성장했지만 고마진의 영양·특수 수액제 매출 비중확대로 영업이익률이 2014년 13.1%에서 지난해 16.3%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1418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241억원(영업이익률 17%)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영양·특수수액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 미국 박스터사와 계약한 유럽향 수출이 매출로 계상되면 외형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간 배당 600원(증가 가능성)도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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