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효령로변 일대 지구단위계획 추진

효령로변 입지여건에 어울리는 토지이용계획 초점
"강남역~양재역 지역경제중심지로"
  • 등록 2016-05-05 오후 12:20:26

    수정 2016-05-05 오후 12:20:26

서초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는 서초동 1342번지 일대(7만4315㎡) 간선도로변을 효령로 입지여건에 어울리는 토지이용계획 회복에 초점을 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기간은 12개월이며, 그 결과는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에 상정되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 지역 일대는 주변이 아파트 등으로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된 저층·저밀도 개발형태(4층 이하 68.2%)로 낙후돼 있다. 용도지역 상향 등 지역활성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는 지난 2003년 서울시 종세분화 시에 제3종 일반주거지역 특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인접한 효령로변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구는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지난 해 4월 ‘불합리한 용도지역 재정비 타당성 검토’용역을 자체 시행했고, 이를 반영해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

특히, 이 지역은 2030서울플랜의 생활권중심 계획 중 강남도심권(중심지) 확장이 예정된 지역이다. 강남대로(50m), 효령로(30m),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에 인접해 양호한 교통환경과 개발여건을 지니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주변지역의 용도지역 회복 건은 과거 매끄럽지 않았던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요구가 있어 왔다”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숙원사항의 올바른 해법을 찾아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서초구, 개별주택가격 공시…전년比 4.68% 상승
☞ '부동산중개 전자거래' 서초구 시범실시…스마트폰 앱 출시
☞ [동네방네]서초구, 소용량 쓰레기봉투 신설
☞ [동네방네]서초구 "신개념 마을결합형 학교 설립"..전국 최초
☞ [동네방네]서초구, 어르신들 대상 IT수업 무료 실시
☞ [동네방네]서초구 "개방형 흡연부스, 금연벨 설치"
☞ 서초구 아파트값 10년새 2억 넘게 뛰었다 '서울 최고'
☞ 중진공, 서초구 中企 대상 '홍콩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 서초구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속도낸다..정비계획 가결
☞ 서울 서초구 양재근린공원 지하에 '저류시설 및 주차장' 설치
☞ [총선 D-8]김수근 후보-서초구청, 선거사무소 놓고 재충돌 예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