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여성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후 직장에 복귀하지 않거나 1년 이내에 퇴사하는 약 40%의 근로자들의 복귀 및 고용유지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연구·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사업주 및 여성인력개발 교육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용 교육프로그램과 직접 강의를 수강하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온라인용 동영상 강의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활용을 돕기 위한 안내서도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TF 참여기관,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무송 고용정책실장은 “육아휴직 제도는 직장복귀를 전제로 함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후 40%는 복귀하지 않고 있는데 직장 재적응에 대한 두려움도 미복귀 사유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대기업에서는 자체적으로 직장복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나 중소기업은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 표준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것이며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도 육아휴직자의 퇴사로 인한 인력 손실을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