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역삼동 산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에너지공기업 사이버보안 점검회의에서 보안관리 및 관련규정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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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역삼동 산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 및 발전5사, 한국수력원자력, 코펙,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에너지공기업이 외부망과 내부망을 제대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지, USB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윤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한수원 대회의실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조 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산업부, 한수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자료유출 관련 사이버 위기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11시 50분 경엔 한전기술을 불시에 방문해 보안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