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미납후 해외도피 전 대주 회장 노역장 유치

  • 등록 2014-03-23 오후 3:10:41

    수정 2014-03-23 오후 3:10:41

(광주=연합뉴스) 수백억원대 세금·벌금을 미납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입국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광주지검은 22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서 허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해 곧바로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벌금 249억원, 국세 136억원, 지방세 26억원 등을 미납한 허 전 회장은 2010년 초 형사 재판 중 뉴질랜드로 출국해 현지에서 호화생활을 하며 기업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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