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작년 4Q 영업익 178억..전년比 147%↑(상보)

교과서 매출 호조가 배경..주당 110원 현금배당
  • 등록 2013-02-27 오전 10:10:57

    수정 2013-02-27 오전 10:10:5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비상교육(100220)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6%, 147.5% 증가한 476억원,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7.9%, 영업이익은 551.3%씩 급증했다.

비상ESN, 비상캠퍼스 등 계열사들을 포함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46억원과 영업이익 21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0월31일 공시한 4분기 영업실적 전망치인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노중일 비상교육 미래전략실장은 “교과서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출판부문의 양호한 매출 실적이 성장에 기여했다”며 “교과서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향후 스마트 교육 등 신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3억8100만원, 배당성향은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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