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2]'HD보다 4배 선명'..LG, 프리미엄 모니터 공개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21:9 화면비율 모니터도 선봬
  • 등록 2012-08-28 오전 11:00:50

    수정 2012-08-28 오전 11:00:5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2‘에 그래픽 전문가용인 ’EA83 시리즈‘와 멀티태스킹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 모니터인 ’EA93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EA83 시리즈는 그래픽과 영상·사진 등의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초고해상도WQHD(2560 x 1440)급 모니터다. WQHD급 해상도란 HD(High Definition, 1280 x 720)의 4배에 해당하는 픽셀 해상도를 말한다.

특히 이 모니터는 어도비 RGB의 기술을 적용시켜 일반 모니터들에 비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어도비 RGB가 표현하는 색 영역은 모니터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sRGB에 비해 더 넓다. 색 영역이 넓을수록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EA93시리즈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동일한 21:9 화면 비율(2560 x 1080해상도)로 멀티태스킹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최적화된 모니터다. 화면이 넓어 최대 4화면으로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으며, DVI(Dual Link), HDMI, 디스플레이포트 등을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해외에는 연말 출시 예정이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부사장)은 “21:9 화면의 모니터와 전문가용 모니터는 보다 풍부한 멀티태스킹과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LG IPS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프리미엄급 IPS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멀티태스킹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 모니터 EA93시리즈(왼쪽)와 그래픽 전문가용 EA83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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